오늘의 궁금증 Q6/ ESS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저번 시간 포스팅에서는 스마트 그리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스마트 그리드의 구성중 가장 중요한 ESS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 S S

ESS란 (Energy Storage System)의 약자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말합니다.

 

발전소에서 더 많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두었다가, 만약 전력이 필요한 경우나 정전 등이 생기면 그때 전력을 공급해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입니다.

 

발전소 같은 경우 발전을 많이 해 전기가 남는다고 중단을 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저녁에는 공장 등 전기가 많이 필요한 곳들에 전기가 남습니다.

이런 남는 전기들을 저장했다 전기가 필요하고 발전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ESS입니다.

 

현재 한국전력에서는 주파수조정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발전기의 최대출력의 5% 정도를 사용하여 주파수 조정용으로 사용하였지만, 이제는 ESS를 사용하여 주파수가 기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상승하게 되었을 때 ESS의 충, 방전을 통해 표준 주파수를 유지함으로써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설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ESS는 신재생에너지에서도 매우 활약합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전력량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여름과 겨울에  에어컨, 보일러 사용으로 많은 전력이 필요하지만 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정전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이에 ESS를 도입하면, 발전량이 많을 때는 충전을 해 놓고 작을 때는 방전을 하여 일정한 출력을 유지시켜줍니다.

 

 

ESS는 단순히 배터리라기보단 배터리는 ESS의 구성중 하나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ESS는 정말 다양한 곳에 쓰입니다.

가정용, 통신기지국용, 전력용, UPS용, 주파수조정용 등 여러 곳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활용도가 높은 ESS를 위해 국내에서는 ESS 가중치를 5.0으로 유지하고 상업용 특례요금  할인을 늘리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ESS화재, 배터리 수명, 배터리의 자기 방전에 의한 손실 등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있지만 미래 2030 계획의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