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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기초 전기지식

오늘의 궁금증 Q64/ 볼타전지

by 지식타비 2020. 5. 6.

안녕하세요!

오늘은 볼타 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볼타 전지

이탈리아 물리학자 Luigi Galvani와 Aessandro Volta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갈바니 전지 혹은 볼타 전지라고 불립니다.

볼타는 개구리 몸체에 전기 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하는 갈바니의 주장에 전기는 생물체가 아닌 금속에서 왔으리라 생각하고 실험한 결과 세계 최초의 전지인 볼타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볼타 파일은 은판과 아연판 판지를 여러 겹 겹치게 함으로써 전기 힘이 증폭되었고 라이덴 병과 달리 전기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볼타 파일은 유럽에 관심을 불렀고 당시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은 볼타를 파리에 초대해 칭송을 하였고 그의 지지로 볼타는 부와 명성을 얻었지만 말년에는 대중을 피하고 가족과 같이 보냈습니다.

 

볼타 전지의 정의

1799년 볼타(Alessandro Giuseppe Antonio Anatasio Volta)에 의해 발명된 세계 최초의 전지입니다.

아연판(-극)과 구리판(+극)을 두 극으로 사용하고 묽은 황산을 전해액(電解液)으로 하여 두 극에 도선을 연결한 가장 간단한 형태의 전지로 약 1V의 기전력(起電力)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응성이 큰 아연이 산화되어 전자를 내어놓고 그 전자가 전위차에 의해 도선을 타고 구리판으로 이동하여 용액 속의 수소 이온에 환원되면서 수소 기체가 발생하고, 이를 반복하여 전류가 흐르게 되지만 구리판 주변에 수소 기포가 달라붙는 분극 현상이 발생하여 전하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큰 전압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볼타 전지의 발명은 전기의 실용화를 이끈 중요한 과학 사건이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전기는 순간적으로 흘러 사라져 버리는 것으로만 여겨졌으나 지속적으로 전기의 흐름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기 때문입니다.

전지의 발명에 힘입어 19세기에 전기를 이용하는 기술이 획기적으로 진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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