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궁금증 Q46/ 정전기의 원리는 무엇일까?

정전기

스웨터를 벗거나 풍선에 머리를 비빌 때 정전기가 일어나는 경험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날씨가 추워지면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정전기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전기란 전기가 한 물체에서 금방 다른 물체로 이동하지 않고 머물러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즉, 정지해 있는 전기 라는 의미입니다.

전기는 흐른다고 한다면 정전기는 고여있는 전기??라고 생각하면 약간은 편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정전기는 물체가 서로 마찰할 때 생기기 때문에 마찰전기라고도 합니다.

정전기가 처음 발견된지 2600년 만에 정전기가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원리가 풀렸습니다.

정전기의 원리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는 마찰 때문입니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의 주변에는 전자가 돌고 있는데 원자핵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전자들은 마찰로 인해 다른 물체로 쉽게 이동합니다.

이때 전자를 잃은 쪽과 얻은 쪽이 생기며 전위차가 발생합니다.

생활 속에서 주변의 물체와 접촉하면서 생기는 마찰로 인해 우리 몸과 물체에는

조금씩 전기가 저장됩니다.

한도 이상 전기가 쌓였을 때 적절한 유도체에 닿으면 그동안 쌓인 전기가 불꽃을 튀기며

이동하는데, 이것이 바로 정전기입니다.

정전기 예방법

합성섬유 의류는 정전기가 잘 일어나므로 섬유린스를 사용하거나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습도를 높여줍니다.

입김으로 습기를 발생시키고 물건을 만집니다.

차 같은 경우 차 문을 열쇠나 손톱으로 톡톡 쳐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